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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의 효능 및 특징
냉이는 기력 회복과 춘곤증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칼슘 등이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냉이는 비타민A로 하여금 눈의 피로 해소, 시력 보호와 백내장, 야맹증 등 눈 질환에도 예방 효과가 있을 만큼 눈 건강에 이롭다. 또한 냉이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암 발생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냉이는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으며 3~4월이 제철인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이다. 냉이는 잎과 줄기,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식물로 음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냉이가 자라는 지역의 날씨가 추울수록 냉이 특유의 향이 더욱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이른 봄, 추운 겨울을 지난 야생에서 나오는 냉이의 향이 가장 좋다.
냉이 구입 요령
냉이의 뿌리가 너무 굵거나 질기지 않은 것, 잎의 색이 선명하고 짙은 녹색이며 잎과 줄기가 너무 크지 않은 어린것, 향이 진한 것이 좋다. 신선한 냉이일수록 뿌리가 곧으며 잘랐을 때 단면에 수분감이 느껴진다. 잎이나 뿌리가 누르스름하다면 수확을 한 지 시간이 흐른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냉이는 도로변이나 강변 등에서도 잘 자라지만 환경에 따른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냉이 손질하는 방법
냉이를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나물이나 된장국 등으로 조리했을 때 냉이의 뿌리 사이에 남아 있던 흙을 씹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냉이를 이용해 요리하기 전 깨끗하게 손질하고 세척해 주어야 한다. 냉이의 줄기와 뿌리의 경계에 흙이 많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며 잔뿌리의 흙을 제거해 준다. 또한 노란색, 갈색의 시든 잎을 떼어내 준다. 손질이 끝난 냉이는 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놓으면 잎들이 생기를 되찾는다. 마지막으로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흐르는 물에 헹궈준다. 냉이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종이 또는 신문지에 잘 싸서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냉이 된장 무침 만드는 방법
김수미표 냉이 된장 무침
재료 : 굵은소금, 냉이, 된장, 쪽파, 고추, 참기름, 통깨
1. 굵은소금 1 작은술을 넣어 끓인 물에 냉이를 넣고 뒤집어주며 약 30초간 데쳐준다.
2. 데친 냉이를 찬물에 한 번 헹궈 짜준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4. 양념은 된장 2/3 큰술, 쪽파 3대 흰 줄기 부분과 고추 1/2개를 채 썰어 넣고 참기름 1/3 큰술, 통깨 1 큰술을 넣어 준비한다.
5. 나물과 양념을 골고루 무쳐준다.
tip. 나물을 무칠 때에는 조금씩 여러 번 무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OhMP14_N2Q
냉이 된장국 만드는 방법
백종원표 냉이 된장국
재료 : 냉이, 된장, 청양고추, 간 마늘, 대파, 멸치
1.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기름 없이 볶는다. (멸치를 볶아주면 비린 맛은 날아가고 고소함이 올라간다.)
2. 볶은 멸치를 믹서에 갈아 가루로 만든다.
3.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멸치 가루 2 큰술, 된장 2 큰술을 넣고 끓여준다.
4. 냉이를 먹기 좋은 크기(3-4cm)로 썰어준다.
5. 썰어놓은 냉이와 다진 파, 간 마늘 반 큰 술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tip. 간은 된장으로만, 가능한 멸치육수를 사용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F3G-qCqM-A
김수미표 냉이 된장국
재료:쌀뜨물 1L, 다시팩 1개, 양파 1/3개, 청양고추 1/3개, 다진 마늘 1/3큰술, 대파 1/4대
1. 쌀뜨물 1L에 다시팩 1개를 넣고 끓여준다.
2. 된장 1.5 큰술에 손질한 냉이(150g)를 버무려준다.
3. 된장에 버무린 냉이를 끓인 육수에 넣어준다.
4. 다진 마늘 1/3 큰술과 양파 1/3개, 청양고추 1/3개를 채 썰어 넣어준다.
5. 대파 1/4대를 어슷 설어 마지막으로 넣어준다.
tip. 냉이를 육수에 넣기 전 된장에 버무려주면 골고루 맛이 베어 더 깊은 맛이 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rxsluCSB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