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요즘 생기기 쉬운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

안구건조증

눈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눈물의 발생 자체가 적어져 수성층의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지방층의 유분이 부족해서 수분을 붙잡아두지 못할 때 눈의 건조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눈물막의 구성층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야만이 안구건조증이 생기지 않는다. 위키백과에서는 안구건조증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안구건조증은 눈에서 눈물이 부족하여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자극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으로 이는 비타민A 부족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다. 심각한 비타민A 부족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은 결막과 각막이 건조해지고 두껍고 주름이 진다. 치료받지 않으면 각막 궤양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각막의 손상으로 인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같이 우리 누구나에게 평범하게 찾아오는 안구건조증은 방치하면 할 수록 우리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안구건조증에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래에서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을 살펴보자.

안구건조증에 좋은 성분

안구건조증에 좋은 성분 첫 번째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오메가3오메가 3 지방산의 눈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눈의 구조 중 지방층이 눈물로 기름 성분이 잘 나오게 해줌으로써 기름이 엉기지 않고 맑아지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 눈은 눈물막 표면에 기름층이 잘 코팅되어야 눈물이 증발하지 않고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흔히 우리가 겪는 안구건조증의 70-80%가 증발성 안구건조증에 속한다.

안구건조증에 좋은 성분 두 번째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이다.

비타민A가 결핍되면 밤눈이 어두워지는 야맹증이 발현될 위험이 높다. 또한 비타민A가 부족해지면 눈의 각막과 점액층이 건조됨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위키백과에서는 비타민A는 시각 기능에 관여하고 성장 인자로 작용하는 비타민으로 설명한다. 또한 비타민A는 눈의 망막에서 대사산물인, 흡광 분자 레티날의 형태로 작용하는데, 레티날은 박명시 즉, 어두운 환경에서 물체를 보는 능력과 색조감각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녹황색 채소에 있는 색소인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비타민A로 전환 되어 비타민A의 전구체라고도 불리며 이러한 인과 관계로 인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는 서로 기능이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

당근은 비타민A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의 함량 또한 높으며 늙은 호박에는 루테인,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함유되어 있어 눈의 점막층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안구건조증에 좋은 성분인 비타민 A의 공급원에는 당근, 브로콜리 잎, 고구마, 버터, 케일, 호박, 달걀, 살구, 망고, 완두콩 등이 있다. 고등어, 꽁치, 삼치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EPA, DHA와 같은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A와 비타민D도 생선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들깨와 들기름에는 ALA라고 하는 알파리놀렌산이 들어있는데 이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이다. 미역, 파래와 같은 해조류도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이라 말할 수 있다. 조류에는 DHA 형태로 오메가 3 지방산이 들어있으며 생선 섭취로 인한 중금속 축적을 걱정하는 이들에게도 조류를 통한 DHA 섭취는 중금속과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는 추세이다. 들깨, 호두, 아마씨와 같은 식물에 들어있는 오메가3는 ALA(알파리놀렌산)이다. ALA(알파리놀렌산)은 오메가3 지방산이며, 필수 지방산이다. ALA(알파리놀렌산)은 많은 식물성 기름을 포함한 많은 씨앗과 기름에서 발견된다. 식물에 들어있는 오메가3인 ALA(알파리놀렌산)이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올 경우 5~10% 정도의 알파리놀렌산이 EPA, DHA(오메가 3)로 전환되며 노년으로 갈수록 전환율은 떨어진다. 따라서 생선 내지는 생선 기름을 적당량 먹어주는 것이 좋다. 녹색채소인 브로콜리와 시금치에도 베타카로틴과 루테인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주황색, 노랑색 과일과 잎이 많은 녹색채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루테인은 3차원 시야를 책임지는 망막의 조그마한 부위인 황반에 농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 섭취와 안구의 안료 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한다. 루테인은 흔히 먹는 선글라스라는 별명이 있기도 한데 눈에 해로운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달걀은 비타민A와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달걀의 노른자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도 함유되어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이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이 됨을 인정한 바 있다. 단, 일일섭취량 기준으로 EPA와 DHA의 합이 600mg 이상은 되어야 효과적이다. 구기자는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 치료에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이다. 깻잎에는 시금치의 3배 정도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